IT산업 설비투자 `20兆 밑으로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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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8 15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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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자금조달방법으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부조달이 각각 85.4%와 53.4%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. 통신서비스도 내년 7조3084억원으로 올해(6조8904억원)보다 6.1% 증가가 예상됐다. 제조업의 경우 IT산업의 투자 감소 여파로 올해(50조4000억원)보다 2.5% 낮아진 49조2000억원으로 예상됐다. IT산업이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40.9%에서 38.7%로 낮아질 것으로 파악됐다. 지난 2004년에는 22조4000억원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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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산업 설비투자 `20兆 밑으로`
IT산업 설비투자 `20兆 밑으로`
한편 내년도 전 산업의 설비투자는 올해(84조6000억원)보다 0.4% 증가한 84조9000억원에 그칠 展望이다. 다만 가정용 기구만이 올해 9006억원에서 내년도 9344억원으로 3.8% 증가했다.
IT산업 설비투자 `20兆 밑으로`
IT산업 설비투자 `20兆 밑으로`
산업은행이 지난 10·11월 두 달간 국내 83개 업종 35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‘주요 기업의 2007년 설비투자 계획’에 따르면 내년도 IT산업 총설비투자 규모는 19조1000억원으로 지난해(21조6000억원)는 물론이고 올해(20조6000억원)에 비해서도 1조5000억원(7.8%)이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.
다. 반면에 비제조업은 35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정치인 34조2000억원보다 4.7% 증가가 展望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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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산업의 설비투자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큰 폭 축소돼 2004년 조사 이후 처음으로 20조원대 이하로 떨어진 展望이다. 김준배기자@전자신문, joon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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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종별로는 가정용 기구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투자 축소가 예상됐다.
투자 동기별로는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투자가 71.2%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합리화(유지보수·자동화 등)와 연구개발이 각각 15.9%·5.3%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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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양재 산은경제연구소 팀장은 “2003·2004년의 대대적인 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IT업계의 내년 투자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”며 “그러나 이는 일종의 패턴에 의해 쉬어가는 것이며 신제품 개발이 활기를 띠면 다시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 특히 설비투자의 주종을 이루는 반도체가 올해 17조3254억원에서 내년 16조2727억원으로 6.1% 축소되고 △통신기기(9217억→9134억원) △영상음향기기(8102억원→5544억원) △전기기계 및 장치(4505억원→3046억원), 컴퓨터(1889억원→508억원) 등도 많게는 올해보다 73%나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.